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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축산물은 고품격 장수식품…과학적 근거 정보 제대로 알려야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1-07-13 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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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은 고품격 장수식품…과학적 근거 정보 제대로 알려야
■축산물 유해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좌담회 지상중계

○ 일 시 : 2011년 7월 6일(수) 오후 2시
○ 장 소 : 제2 축산회관

<참석자>
-윤성식 회장 (한국축산식품학회)
-남호경 위원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모 위원장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홍재 위원장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
-조병임 서기관 (농림수산식품부)
-이환원 상무 (농협 축산경제)
-김형미 회장 (서울특별시영양사회)
-문성실 센터장 (선진식육연구센터)
-오상석 부사장 (㈜메타커뮤니케이션즈)

■사회 : 장지헌 편집국장
■사진 : 김길호 기자
■기록 : 김영길 기자

‘균형잡힌 식문화’ 만들기 역시 축산인의 몫…업계 역량결집을

‘축산물 섭취가 몸에 해를 끼친다’는 축산물 유해론이 과학적 근거도 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자칫 이게 사실인 냥 국민들에게 심어줄 우려가 있다. 축산업계에는 심각한 소비위축을 불러올 소지도 있다. 본지에서는 ‘축산물 유해론’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보고, 좌담회를 마련해 대응책을 찾아봤다. 좌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축산물 유해론이 터무니 없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핵심 영양소 공급 필수식품 축산물, 장수국가들 하나같이 소비량 많아
업계 설득력 있는 논리·과학적 이론 무장…근거없는 ‘유해론’ 차단해야

▲사회=축산물 유해론이 난무하고 있다. 서점에서도 언론에서도 축산물 유해론이 판을 친다. 자칫 “축산물을 먹으면 큰일 날 것 같다”라는 인상마저 든다. 걱정스럽다.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축산물 유해론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아울러 대응 방안도 들어보고 싶다.

▲윤성식 회장=고기, 우유, 난제품 등 축산물은 인간들이 먹는 식품 중 가장 귀하다고 할 수 있다. 가격 역시 비싸다. 영양학적 가치를 살펴보더라도 단백질 공급 등 우리 몸에 필수적이다.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현재 80세가 평균수명이라면, 앞으로 90세, 100세가 된다.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맹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덩치가 커졌고, 힘도 세졌다.
비결은 뭘까. 단연 먹거리가 떠오른다. 축산물은 장수식품이다. 3대 영양소 중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단백질을 공급한다.
축산물유해론은 동물복지 단체가 말하는 ‘동물학대 방지’가 ‘축산식품 기피’로 왜곡된 측면이 크다. 근거는 매우 부족하다. 축산식품 가치는 깎아내릴 수 없다.

▲김형미 회장=축산물유해론은 일부 채식주의자들의 편협된 시각에서 출발했다. 결코 채식만으로는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채울 수 없다.
균형된 식단이 필요하다. 축산물은 필수 아미노산 등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한다. 다만, 한번에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꾸준히 먹는 습관이 요구된다.
실제 우리 몸에서 단백질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유지하려면,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안 먹으면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일부 의사들은 대장암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축산물을 꼽기도 한다. 서구식 식습관을 들면서 축산물을 공격한다. 이런 것이 여과없이 언론을 타면서 국민들이 잘못된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는 게 현실이다.

▲문성실 센터장=음식이라는 게 모두 완벽하지는 않다. 흔히 몸에 좋다는 마늘만 봐도 많이 먹게되면, 위를 자극하고, 해를 준다.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음식역할에 주목해야 한다.
고기는 몸에 긍정적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지만, 오히려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고는 한다. 안타깝다.
미국의 경우, 비만이 사회적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콜레스테롤 등 혈관계 질병도 야기된다. 다양한 원인이야 있겠지만, 패스트푸드 등 서구식 식습관이 제기된다. 한국에서는 이것이 와전돼 축산물유해론이 거론되고 있다. 왜곡이라는 표현이 딱 맞을 듯 하다.
고기가 칼로리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비하다. 16% 수준이라고 한다. 고기를 많이 먹는 일본, 스위스, 스웨덴 등은 모두 장수국가다. 축산물을 제대로 알리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이환원 상무=채식주의자들이 축산물유해론을 들고 나오고 있다. 축산물이 고혈당, 아토피 등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유명인들이 채식을 선언, 괜히 “축산물이 건강에 해롭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축산인들은 경각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실제 축산물 소비부진으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과학적 근거없이 쏟아내는 축산물유해론에 반박할 만한 논리를 구축해야 한다.
대장암만 봐도, 고기와는 연관성이 없다. 기름지다는 이유만으로 고기가 지탄대상이 되고 있다. 아니다. 오히려, 빵이나 음료수 등이 원인가능성이 높다. 진지한 검토없이 축산물을 비하해서는 안된다.
축산물은 건강식품이다. 과다섭취 등 극히 미비한 예를 가지고, 축산물역할을 호도해서는 안된다.

▲남호경 위원장=OECD 회원국이라는 국제적 위상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축산물 유해론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 당혹스럽기 짝이 없다. 축산물 유해론은 최근 축산식품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는데 따른 반작용으로 이해하고 싶다.
한우를 비롯한 우리 축산물은 일부 유해론 속에서도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절대적인 가치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승호 위원장=축산물유해론은 채식주의자 또는 일부 의사들의 논리다. 채식을 주장하는 소수 의사 모임이 이슈화되면서 고기가치가 곡해됐다. 대다수 의사들은 일정량의 축산물섭취를 권한다.
고기는 결코 몸에 나쁘지 않다. 오히려, 우유, 닭가슴살 등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몸짱, 에스라인 등 최근 트렌드에 적극 부합하고 있는 것이 축산식품이다.
축산업계는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축산물 수요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
보약도 많이 먹으면 해가 된다. 축산물 역시 그럴 개연성은 있다. 하지만, 축산물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는다. 고기가 해롭다면, 그것을 내내 먹고 있는 인류는 벌써 멸망했을 것이다.

▲이병모 위원장=동물성 단백질은 혈액, 근육, 뼈, 이빨 등 주요 신체 부위의 근간이 된다. 축산물은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하는 원천이다. 축산물을 먹지 않으면, 결코, 우리 몸이 유지될 수 없다.
일본, 홍콩 등 장수국가들은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다. 식물성 단백질과 비교해 50%가 넘어선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30~40%선에 불과하다. 아직도 고기 섭취량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간과한 채 일부 채식주의자들은 축산물유해론을 꺼내들고 있다. 잘못된 상식을 퍼뜨리고 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특히 축산물은 주요 식량산업이라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곡물중심 식량정책만을 고집해서는 안된다.

▲이홍재 위원장=과거에는 ‘채식예찬론’이었다고 하면, 최근에는 축산물유해론이다. 변질됐다. 논리전개 방식도 바뀌었다.
쇠고기 1Kg을 만드는데 돈이 얼마나 들고, 탄소배출량이 꽤 크다고 주장한다. 매스컴을 통해 여론을 만들고, 호도한다. 안타깝다.
10여년 전, 이상구 박사의 채식예찬론 때문에 어머니가 3년 가까이 육식을 안하신 적이 있다. 당시 꽤 심각했다. 일종의 신드롬이었다. 축산산업을 흔들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위협은 지속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단지, “몸에 좋으니까 축산물 드세요.” “어려우니까 우리 축산물 사랑해 주세요.” 이 정도로는 안된다. 이론적으로 무장해야 한다. 특히 축산내부 갈등을 지양하고, 화합을 도모해 공동대처해야 한다.

▲안영기 위원장=정확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 채소가 좋다고 하지만 축산물이 없으면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없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부정적인 측면이 도드라지고 있다. 축산물유해론이다.
축산물유해론자들은 자극적인 부분만을 앞세워 축산물을 호도한다. 마치 축산물을 먹으면 큰일 나는 것처럼 말한다. 누구나 적당히 먹으면 몸에 좋다는 것을 알지만, 선뜻 고기에 손이 나가지 않는다.
특히 요새는 항생제 내성, 환경오염, 매몰지 침출수 등을 통해 축산업을 매도한다. 항생제만 보더라도, 우리나라는 결코 많이 쓰지 않는다. 내성은 과학적인 근거를 찾아내지도 못했다.
축산인은 이를 넘어서야 한다. 축산물 가치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만들고, 설득력있게 국민 앞으로 다가서야 한다.

▲오상석 부사장=“암에 걸린 사람이 절에 들어가서 채식을 한다. 그리고 암을 고친다.” 이런 류의 내용이 곧잘 방송을 탄다.
사람들은 은연 중 이를 받아들이고, 육식을 버리게 된다. 채식주의자들은 조직화돼 있고, 논리로 무장돼 있다. 이 때문에 즉각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언론 역시, 채식이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더라도, 약간 이색적이어서 시청자나 독자들의 시선을 끌 것이라는 이유로 채식을 다루고 있다.
축산 업계도 홍보에 좀더 힘써야 한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는 우울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우울증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다.
이런 사실을 알린다면, 축산물유해론이 결코 못 넘을 산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자조금 연계 의학·영양학적 연구…축산물 가치 재조명 절실
영양사 등 범산업적 ‘아군’ 확보…위기대응 조직체 구성도 필요

▲조병임 서기관=축산물은 식량산업에 포함돼 있다. 정부는 자급률을 세우고, 산업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축산물은 국민건강에 도움을 주고, 수명 연장 등에 기여하고 있다. 축산물 섭취가 결코, 우리 몸에 해를 주지 않는다. 소비 역시 크게 늘었다.
과학적 근거 없이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자조금, 학계 등과 연계해 축산식품을 제대로 알렸으면 한다.

▲사회=그러면 축산물 유해론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좀더 구체적으로 논의해보자.

▲윤성식 회장=한때 우유에 대한 안티 논란이 있었다. 특히 프랑스에서 출판된 ‘우유의 역습’이라는 책이 한국 식품교수는 물론, 영양사들에게 배포돼 난리였다.
한편에서는 ‘발효유는 썩은 우유’라는 한 유명의사 말이 물의를 일으켰다. 이론적으로는 미비했지만, 그 피해는 컸다.
당시, 축산인들은 차분히 반박했다. ‘우유 한 잔의 과학’도 그때 나왔다. 결국 우유는 다시 사랑을 받게됐다.
축산물에 대한 안티 논란도 만만치 않다. 비만을 유발하는 것이 과연 단백질일까. 단백질이 암을 유발할까. 아니다. 꼭 필요한 영양소다. 차로 치면, 엔진이다. 중요한 영양소를 멀리해서는 안된다.
축산물은 영영가치가 높다. 충분히 사랑받아야 한다. 설득력 있는 논리 개발에 투자를 해야 한다.

▲김형미 회장=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단체급식의 경우 예산 때문에 당연히 환자나 국민이 먹어야할 단백질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즉 예산이 없으면, 아무리 영양가치가 높고, 맛이 좋다고 하더라도, 축산물을 쓰기 어렵다.
축산물 값이 내리던가, 아니면, 급식예산이 더 많이 잡혀야 한다. 현실이다. 단체급식이 앞으로 차지하는 비중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 식생활을 하려면, 축산식품을 많이 먹어야 하지만, 축산물 사용을 줄일 수 밖에 없는 구조로 흘러가고 있다.
한 사람이 많이 먹는 것 보다는 여러 사람이 조금씩이라도 나눠 먹는 것이 낫다. 소비전략도 이를 따라야 한다.

▲이환원 상무=유아기 때부터 축산물소비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 “신이 내린 완벽한 선물”이라고 계란을 홍보한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1인당 계란소비는 연 239개이지만, 일본은 훨씬 많은 340개 계란을 먹는다.
축산물유해론에 대해서는 감정적 대응을 삼가고, 논리적으로 임해야 한다. 업계 공동으로 위기대응팀을 꾸려야 한다. 방패막을 만들어야 한다. 자조금을 활용해 전문가 연구를 시행해야 한다.
외국 석학을 초청해 축산물 가치를 재조명할 필요도 있다. 농협 역시 대토론회, 세미나 등을 마련해 이론적 논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축산 업계 외에 범 산업적 아군을 끌어들이는 것도 핵심전략이다.

▲문성실 센터장=고기는 맛이 좋다. 지나치니까 문제가 된다. 국민들은 고기에 대한 관심이 많다. 우리 생활의 일부다.
축산식품학회 등에서 축산식품 연구를 해야 한다. 장수국가들은 하나같이 축산물 소비량이 많다. 축산식품의 유용성을 찾아야 한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
축산인들은 이를 통해 축산식품을 왜 먹어야 하는 지 주위에 알려야 한다. 축산인들이 먼저 깨우쳐야 한다. 위기대응팀은 즉각 대처해야 한다.

▲오상석 부사장=과학적 근거를 제공해야 한다. 우울증, 중풍, 혈관계 등 질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축산물 연구결과를 이끌어내야 한다.
매스컴을 통해 이러한 축산물 가치를 적극 알려야 한다. 특히 온라인 확산 추세를 감안해 여기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

▲남호경 위원장=국민건강에 축산물을 빼놓을 수 없다. 이러한 점을 축산업계가 힘을 모아서 홍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조금을 조금씩 출연해 워크숍을 하고, 대토론회를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각 축산조직은 현실적이고, 짜임새 있는 이론적 무장에 힘써야 한다.
위기대응팀을 마련, 적극적으로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서둘러서는 안된다. 차분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무엇보다 유해론에 대한 확실한 논리적 근거를 마련하는게 급선무다.

▲이승호 위원장=위기대응팀을 제도화할 것을 제안한다. 각개 전투는 한계가 있다.
학술연구, 의학연구, 영양연구 등 팀을 꾸려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각 축산단체는 일종의 분과위원회를 담당하면 된다. 종합토론할 때 의견을 모아야 한다.
위기대응팀은 체계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예를 들어, 미끼를 던지고 이를 물기를 바라는 주장이 있을 수 있다. 여기에는 무조건적인 대응보다는 그냥 지치도록 기다리는 편이 나을 수 있다.

▲이병모 위원장=좀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첫째, 무엇보다 축산인들에 대한 자체교육이 중요하다. 축산인들이 먼저 축산물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둘째, 우리 축산물을 지원하는 우군이 필요하다. 영양사, 의사, 한의사 등이 축산식품에 대해 제대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자조금에서 지원할 방법이 있으면 지원하겠다. 셋째는 축산물은 식량이란 인식으로 적극적인 공동전선을 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이와 관련 자조금 광고할 때 “축산물은 식량이다”라는 자막을 넣는 것을 제안한다. 식량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면 유해론을 함부로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홍재 위원장=진실이 왜곡될 수 있는 사회가 안타깝다. 평소 축산물 유해론 등에 대응할 싱크탱크 같은 인재풀이 중요하다. 다음으로는 식문화 개선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 닭의 경우, 튀김에서 오븐구이로 트렌드가 이동했다. 닭다리, 닭날개에서 닭가슴살로 옮겨간 이유 역시 비슷하다. 여기에 부응해, 치킨이 나름대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겹살 또한 달라질 수 있다. 앞으로 수육이 각광받을 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 축산농가들이 공격받을 근거를 줄이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든지 동물복지 친환경 축산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식문화를 바꾸는 노력 역시 우리 축산인 몫이다.

▲안영기 위원장=소비자별 세분화된 맞춤 홍보가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유용한 영양소, 노인에게 필요한 성분 등이 다를 수 있다.
각 축종별로 전문적인 역량을 쌓아야 한다. 유해론을 덮을 만큼 이론적인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축종간 경쟁이 불가피하겠지만, 선의의 경쟁이 돼서 상호발전으로 삼아야 한다.
한켠으로는 축산식품 파이를 키울 수 있도록 업계가 함께 지혜를 짜내야 한다.

▲조병임 서기관=축종마다 여건이 다르고, 영영가치도 다르다. 좀더 세밀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유해론은 분명 극복할 수 있다.
국내 축산물소비 특성 중 하나는 1인당 소비량 편차가 크다는 것이다. 이를 줄이는 과제를 떠안고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균형있는 영양섭취가 요구되고 있다.

<축산신문>

... Writed at 2011-07-12 09: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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