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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제역 경보 심각단계로 중앙재난대책본부 운영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0-12-30 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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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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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경보 심각단계로 중앙재난대책본부 운영
범부처 참여 통합대응

정부가 가축질병 위기 경보단계를 최상위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범부처가 참여하는 통합대응기구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장관이 본부장이 돼 총괄 상황 관리, 부처간 역할 분담 및 조정, 지자체 방역활동 지원에 주력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운영되던 중앙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구제역중앙수습본부로 전환되고 구제역 방역에 주력하게 된다. 아울러 행안부 재난안전관리관을 통제관으로 정하고 행안부는 물론 농식품부, 국방부, 국토부의 공무원 등으로 4개의 실무반을 구성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구제역은 지난 12월 29일 오전 8시 현재 5개 시도 29개 시군에서 총 60건이 발생했다. 매몰처분 대상 가축수는 52만3518마리로 늘었고 48만여 마리가 매몰됐다. 백신접종 대상 두수는 18만6924두로 12월 28일 기준 10만3000여두의 접종이 완료됐다.

정부는 오염이 심하거나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구제역의 급속한 확산으로 최악의 피해를 보고 있는데 축산농가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구제역이 축산 밀집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범정부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중앙과 지방이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또한 지난달 29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정부는 모든 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자체와 축산농가, 국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어민>

... Writed at 2010-12-30 09: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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