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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동제한 속속 풀리지만...한우농가 '삼중고'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1-02-16 0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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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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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제한 속속 풀리지만…한우농가 ‘삼중고’
가축이동제한으로 출하시기를 놓친 한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하지연에 따른 사료비 부담과 함께 과체중 물량도 늘어 제값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특히 설 대목 이후 한우 가격이 하락세를 띠고 있어 이동제한으로 출하시기를 놓친 한우농가들의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며, 가격하락에 따른 수매가 하락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출하시기 놓쳐 사료비 부담·과체중 물량 증가
설 지나고 가격 뚝…홍수출하땐 추가하락 우려
정부 수매시 별도 기준 마련해 피해 보상해야

구제역 2차 예방접종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위험지역의 경우 예방접종 3주 경과 후 이동제한을 해제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동제한이 해제 돼도 설 대목에 맞춰 출하를 준비해온 농가들은 출하시기를 놓쳐 당장 큰 손해를 입게 된 상황. 설 대목을 앞둔 지난 1월 한우 kg 당 평균가격은 1만5241원이었지만, 설 특수가 지난 이달 들어서는 평균가격이 1kg당 1만4068원으로 7.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한우의 월 평균 도축량은 4만~4만5000두이지만, 현재 30개월령 이상인 소가 8만~9만두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어 홍수 출하에 따른 추가 가격하락까지 예상되고 있다.

정부 수매가 실시 돼도 문제다. 수매가격은 현 시세를 적용받기 때문. 한우농가들은 시장에 내다 팔아도, 정부 수매에 응해도 모두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이동제한에 따른 출하지연으로 사료 값 부담이 늘어난 데다, 과체중에 따른 가격하락까지 예상되고 있어 농가들은 이중·삼중으로 손해를 볼 처지에 놓여 있다.

이처럼 이동제한으로 인한 한우농가들의 피해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별도의 보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매 시 별도의 기준을 마련, 출하지연에 따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또한 현재는 임상검사 및 혈청검사 후 이상이 없는 소라도 부산물의 경우 소독 후 폐기하게 돼 있는데, 이를 폐기하기보다 이동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이동제한이 풀리고 출하가 집중될 경우 가격은 지금보다 더 떨어질 수 있어 정부 수매 시 이를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우협회는 9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지침에 따라 방역활동에 전념하는 농가에게 현실성 있는 보상으로 농가를 위로하고 격려해 줘야한다”면서 “매몰처분 된 농가 중 수십 년을 정부의 시책에 맞춰 품질 개량을 해온 농가에게는 그 노력에 상응한 보상대책을 만들어 줘야 하고, 하루하루 이동제한에 묶여 방역을 해오고 있는 농가에는 적절한 수매대책을 만들어 수매를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어민>

... Writed at 2011-02-15 0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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