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협, 사상최악 구제역에 악전고투 돈육산업 사수
양돈업계가 사상 최악의 구제역 사태속에서도 돈육가공품 시장 확대를 위해 ‘악전고투’ 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는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해 추석에 이어 ‘2011설날 한돈햄 선물세트 소비촉진 전국민 캠페인’ 을 전개하고 있다.
양돈협회는 국민들의 관심이 온통 구제역에 쏠려 있는데다 천문학적 피해와 함께 양돈농가를 비롯한 축산업계 전반에 걸쳐 사육기반 붕괴라는 위기감 마저 확산되고 있는 ‘악재’ 속에서 도 캠페인 성공을 위한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1억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한돈햄, 행운대잔치’가 눈에 띈다. 한돈햄 선물세트를 구입하거나 받는 소비자 가운데 2천여명을 선정, 최고급 경차를 비롯해 테블릿PC, 순금, 한돈햄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게 된다.
양돈협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설날명절상품전’ 에도 참여한다. 여기에 19일 서울 명동에서 열릴 한돈햄 선물세트 홍보를 위한 ‘한돈햄 요리 퍼포먼스 및 시식회’ 까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캠페인에서는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할인마트에서도 한돈햄 선물세트를 공급하면서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겠다는게 양돈협회의 전략이다.
양돈협회는 그러나 축산업계의 동참없이는 캠페인 성공을 장담할수 없는 현실을 감안, 구제역과 FTA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농가를 돕고 고품질 돈육가공품도 만날 수 있는 한돈햄 캠페인에 관련기업과 양돈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기대하고있다.
한돈햄 세일즈맨을 자처하고 나선 이병모 양돈협회장은 “한돈햄 캠페인은 저지방부위의 소비 확대를 통한 돼지고기 소비편중 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난해 가까스로 지펴진 육가공 시장 확대의 불씨가 구제역 때문에 사그러 들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소비자는 www.han-don.com를 참고하거나 콜센터 02-3481-1212로 문의하면 된다.
<축산신문>
... Writed at 2011-01-11 09:2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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