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협 베이컨 캔은 감소
지난해 햄, 소시지 등 2차 육가공품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육가공협회에 따르면 09년 2차 육가공품의 생산량은 13만9천여톤으로 08년보다 0.6% 가량 늘었다. 품목별로는 햄과 소시지가 각각 5만4천여톤씩 생산돼 일년전에 견줘 3%, 7.6% 많았던 반면 베이컨과 캔은 각각 4천톤, 2만7천톤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9.4%, 13.6% 크게 줄었다.
이처럼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판매량은 13만8천여톤으로 08년에 비해 0.7% 감소했다. 이 가운데 햄과 베이컨은 5만7천톤, 3천800톤으로 일년전 대비 3.8%, 10.6% 늘고 소시지와 캔은 5만톤, 2만6천톤으로 전년보다 5.3%, 2.5% 줄어 캔의 경우 생산량, 판매량 모두 준 것으로 조사됐다.
[양돈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