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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화군 축산기반 ‘흔들’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0-04-26 10: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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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름만에 가축 44% 사라져 … 한우 브랜드사업도 ‘빨간불’

지난 9일 인천 강화군 선원면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강화지역 축산 기반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에 따르면 23일 현재 군 전체 가축사육 규모인 6만7,258마리 가운데 2만9,802마리가 살처분돼 구제역이 발생한 지 보름 만에 지역 가축사육 규모의 44.3%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돼지의 경우는 총 마릿수 가운데 절반이 살처분됐고, 한우도 살처분 규모가 36%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살처분이 진행됐던 선원면과 불은면은 강화지역 전체 축산 기반의 50%가량을 차지해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지역의 축산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군과 인천강화옹진축협이 2004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한우 브랜드 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전기창 인천강화옹진축협 상무는 “선원면과 불은면 지역은 강화 지역의 전체 한우 사육 규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브랜드 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농가들의 한우가 대부분 살처분돼 앞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한우의 경우 재입식을 하더라도 2년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데다 지역의 이미지가 실추돼 구제역이 종식되더라도 브랜드 사업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한우 농가 김길현씨(49·선원면 냉정리)는 “한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하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해썹) 심사를 추진하는 등 남보다 한발 앞서갔던 농가들이 대부분 살처분 대상 농가에 포함됐다”며 “축산 농가들이 하루라도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는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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