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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화사육에도 도축두수 줄어 가격 지지
작성자 임영택 (ip:)
  • 작성일 2010-12-17 15: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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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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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사육에도 도축두수 줄어 가격 지지
올 한해 한우는 사육두수에 대한 부담으로 내내 골치를 썩었다. 이 사육두수에 대한 부담은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우려했던 가격 폭락은 없었다. 그 이유는 도축두수에서 찾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올해 통계(2010년 1월1일~2010년 11월30까지)를 기준으로 한우산업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 봤다.

거세우 늘고 암·수소 출하 감소…고급육 생산의지 반영
투명유통제도 정착…미산 쇠고기 공세에도 시장 차별화

▲사육두수 늘었지만 도축두수 줄어
한육우의 사육두수가 300만두에 육박, 사상 최대 사육두수를 자랑하고 있다. 한우업계는 바짝 긴장하면서 저능력 암소 도태를 통해 사육두수를 조절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육두수가 이렇게 많아졌지만 한우가격은 그렇게 크게 영향이 없다. 그 이유는 도축두수에 있다.
전문가들은 수차례 한우가격 파동을 예견하면서 그 이유로 많아진 사육두수에 의한 공급량 증가를 꼽았다. 하지만 실제 상승곡선을 그린 사육두수와는 달리 도축두수는 하향곡선을 그렸다.
올해 11월까지 한우도축두수는 54만5천20두다. 지난해 58만6천623두에 비해 4만1천603두(7%)가 줄었다. 성별로 보면 거세우가 26만7천217두로 지난해 21만8천16두보다 4만9천201두가 증가했지만 수소와 암소의 출하두수가 각각 5만7천426두, 3만3천378두씩 줄었다.
수소가 줄고 거세우의 생산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거세 고급육 위주의 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암소의 도축이 줄었다는 것은 번식의향이 높아져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향후 사육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잇다.

▲고급육 62.8%, 1등급은 기본
거세우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급육(육질 1등급 이상)도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56.2%였던 고급육의 비중이 올해는 62.8%까지 높아졌다. 시장이 고급육을 선호하고 있고 생산 현장에서도 이를 따라가는 추세. 특히 여러 외부의 상황으로 생산비가 높아지면서 농가들은 경락단가가 높은 고급육 생산에 더욱 매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성별로는 거세우가 단연 고급육 생산비중이 높았고 암소와 수소에서는 2등급이하 출현율이 높았다.
육량은 B등급이 52.8%로 가장 많았다. A등급이 30.4%, C등급이 16% 순이다. 수소의 경우 A등급이 많았고, 거세우와 암소는 B등급이 대다수, A와C등급이 일부 나타났다.
1등급 이상의 경우에서도 B등급이 가장 높고, A, C 순으로 확인, 고급육에서 C등급 출현율이 높았던 문제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경락가격 상승, 고급육 가격 상승 주도
올해 한우가격은 지난해보다 좋았다. 평균 경락가격은 1만6천95원/kg으로 지난해 1만5천561원/kg보다 kg당 500원정도 올랐다. 큰 폭은 아니지만 비관적인 상황에서 평균 경락가격이 올랐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산 쇠고기 수입이 본격화되면 한우시장이 크게 위협을 받게 될 것이고, 사육두수에 대한 부담은 결국 가격을 끌어 내리게 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역전시킨 결과기 때문이다. 미산 쇠고기는 분명 수입재개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미산에 시장을 뺏기고 있는 것은 한우가 아니라 호주산 쇠고기였다.
무엇보다 음식점원산지표시제의 시행이 외식소비에서 미산이 파고들 수 있는 부분을 상당히 차단시켜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미산 쇠고기에 대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가운데 구입 시 원산지를 확인하는 사례가 늘면서 국내 시장에서 과거와 같은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한우 1++등급의 평균 가격은 2만398원/kg이다. 1+등급은 1만8천96원/kg, 1등급은 1만6천375원/kg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육질 1등급 이상은 모두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2등급은 오히려 떨어졌다. 2등급의 평균가는 1만3천544원/kg, 지난해보다 432원 하락했다.
이를 기준으로 1년에 한우 10마리를 출하하는 농가의 경우(도체중 400kg으로 가정) 소득을 추산해보면 지난해 연간 소득이 6천224만4천원, 올해는 6천438만원정도된다. 올해 2백만원 정도 더 번 셈이다.
성별에 따라서는 거세우 가격이 다소 하락했고, 수소와 암소는 올랐다.

▲서울축공 경락가격 가장 높았다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이 전국 도매시장 가운데 한우평균 경락가격이 가장 높았다. 서울축공의 올해 한우평균 경락가격은 1만6천409원/kg이다. 2위는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 3위는 협신식품 순이다.
품종별로는 거세우의 경우 협신식품, 암소는 동원산업이 가장 높은 평균가를 기록했다.

<축산신문>

... Writed at 2010-12-17 09: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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