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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용미생물로 구제역 매몰지 관리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1-01-22 17: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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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로 구제역 매몰지 관리
당진군, 악취제거 효과

충남 당진군(군수 이철환)이 지하수 오염 등 환경 피해 우려를 낳고 있는 구제역 살처분 매몰지에 유용미생물(EM)을 사용해 사후관리에 나선다.

군은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매몰지가 늘어나면서 악취 및 침출수 발생 등 2차 오염 피해사례가 나타나자 EM을 축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매일 400~800ℓ의 EM을 배양하고 있다.

보급된 EM은 100배액으로 만들어져 매몰지 환기구에 투입하거나 침출수가 발생되는 장소나 농가 주변에 공중 분사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익한 광합성 세균, 유산균, 효모균 등 80여종을 배양한 복합미생물로 국내에서는 그동안 하천 정화에 주로 활용해 왔다.

군의 관계자는 “EM이 매몰 가축의 부패시간을 최소화하고 발효를 촉진해 악취를 줄인다”며 “침출수 오염 등의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EM 자체가 100% 천연재료로 만들어지고 화학합성물질은 일절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은 가축 살처분 매몰지역의 지하수 오염 우려에 따른 지하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정 조사에 들어갔다.

군은 매몰지역 반경 300m 이내 지하수 관정 현황을 조사하고 매몰지로부터의 거리, 용도, 상수도 보급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확한 수질 상태를 점검한 후 수질 기준을 초과할 경우 즉시 음용을 중지하고 대체 식수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041-350-4112.

<농민신문>

... Writed at 2011-01-21 0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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